경남연구원, 제10회 GNI 아카데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20:05:13
  • -
  • +
  • 인쇄
전문가 특강 통해 외래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 제10회 GNI 아카데미

[뉴스스텝] 경남연구원은 3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이기종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경남 외래 관광 활성화와 한국관광비전’을 주제로 제10회 GN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방한 외래 관광객 수요의 급증에 주목하고, 최근 국내외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남 외래관광 시장 확대 방안과 관광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한국관광 비전 수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종 교수는 관광정책 추진의 우선순위와 국내외 관광 동향, 국가·지역 관광경쟁력을 설명하며, 경남의 역사·문화 정체성, 명인·명소·명품 등 경남관광의 힘을 바탕으로 한 고유의 관광브랜드 이미지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남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며, △MICE 활성화 추진 △관광특구의 확대 △축제의 글로벌화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동아시아 문화도시 확대 △웰니스 문화예술 감성 관광브랜드 이미지 정립 △야간관광특화도시 확대 △국가별 맞춤형 관광 전략 수립 △외국인 대상 수용태세 및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이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경남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명인·명소·음식·역사 등 다양한 유인 동력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인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보유한 관광 잠재력이 큰 지역인 만큼, 국내외 관광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곧 경남의 글로벌 관광 실현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경남 관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탄광문화촌, 시설 리모델링 공사로 11월부터 휴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이'탄광문화촌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탄광문화촌은 과거 영월군 북면 마차리의 탄광 생활사를 보여주는 공립박물관으로, 광부의 생활, 갱도 체험 등 전시·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탄광문화촌의

창녕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가을 부산 나들이’성료

[뉴스스텝]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30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가을 부산 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들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해 휴식을 즐기고, 결혼이주여성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부산의 아르떼뮤지엄을 시작으로 해운대 마린시티의 엑스더스카이 관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공혜영)는 지난 30일 거창군삶의쉼터 대강당에서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일선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의장 등 내빈과 거창지역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