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 주민 목소리로 이뤄낸 사파동 AI 자동수거기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20:05:22
  • -
  • +
  • 인쇄
창원축구센터 내 인공지능(AI) 자동수거기 설치 완료
▲ 성보빈 의원, 주민 목소리로 이뤄낸 사파동 AI 자동수거기 설치

[뉴스스텝]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사파동)은 지난 3일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창원특례시와 협의해 창원축구센터에 인공지능(AI) 자동수거기 1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사파동 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과 주민자치회·통장들의 제안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찾는 창원축구센터에 설치됨에 따라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수거기는 페트병을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며, 2,000원 이상 적립 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설치업체가 주 6일, 하루 2회 수거와 관리를 맡아 원활한 운영과 청결한 시설 유지도 보장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손쉽게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재활용 활성화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창원특례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의창스포츠센터 등 8개소에 자동수거기 16대를 설치해 약 1,800만 개의 페트병을 수거하고 13만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창원축구센터 설치 역시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성보빈 의원은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속 불편과 민원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 이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흉물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신호탄

[뉴스스텝] 이천시는 10월 31일, 지난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이천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7월 29일 이천시 건축심의 위원회에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통과되어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 멈춰있던 사업이 재착공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황리 아파트는 부

시흥도시공사,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8일과 25일, 공정무역 포트나잇(10월 24일부터 약 2주간)을 맞아 시흥시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공정무역 사업 수행기관인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약기관인 시흥공정무역협의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시흥시 공정무역 활동가(페이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소속)의 진행으로 공사 공정무역 판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 14억8천만원 투입 '야탑중 챌린지홀' 완공 현장 방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총 14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리모델링 및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된 ‘야탑중학교 챌린지홀’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김성수 교장과 학부모들의 민원이 계기가 된 대표적인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노후한 별관동을 학생 중심의 복합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사례다. ‘챌린지홀’은 본관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