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통합돌봄 유관기관 정책 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20:05:03
  • -
  • +
  • 인쇄
돌봄 유관기관 300여 명 참석, 통합돌봄 추진체계와 유관기관 역할 공유
▲ 경남형 통합돌봄 유관기관 정책 설명회

[뉴스스텝]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7일 오후 2시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유관기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설명회에는 도내 복지, 노인, 장애인, 가족, 아동,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통합돌봄 관련 기관장과 실무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경남형 통합돌봄 체계와 유관기관들의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통해 "칸막이 없는 돌봄"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본 행사에서는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과 서비스 설명 ▵유관기관 협조 요청 ▵유관기관 역할과 사례 공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일상생활 지원부터 건강, 보건, 요양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 및 돌봄서비스 설명 이외에도 ▵통합돌봄 안내창구 설치 ▵돌봄대상자 의뢰 ▵시군 통합지원회의 참여 ▵서비스 제공 및 연계 ▵돌봄 대상자 모니터링 등 유관기관에서 수행해야 할 협조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경남도는 지난 2월 도민회의를 시작으로 시군 부서장 회의, 협의체 구성·운영, 돌봄활동가와 종사자 2,500명 교육 등 단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통합돌봄 추진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경남형 틈새돌봄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여 기존 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또한, 내년도 경남형 통합돌봄의 본격 시행을 위해 생성형 AI기반 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돌봄활동가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이웃돌봄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남형 통합돌봄의 정책 방향과 서비스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민 모두가 행복한 돌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산시의회, 제300회 정례회 中 시정질문·5분 자유발언 실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7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법을 선보였다.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본회의에서 한명훈·최찬규·한갑수 의원은 시정질문을, 박은정·황은화·박은경·김유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한명훈 의원은 안산시 인구정책과 90블록 중학교 부지 활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시민들과 함께

[뉴스스텝]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의 복원계획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대전시는 17일 오후 19시 중구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시민 설명회‘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원․보수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자인 ㈜아인그룹건축사사무소 최영희 대표와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 김지현 대표 그리고 시민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는 당선작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설계 제안 과정에서의

제주시, 장애인 통합돌봄 수탁기관에 장애인부모회 선정

[뉴스스텝] 제주시는 지난 15일‘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를 선정했다.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자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자립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해당 사업을 2023년부터 3년간 (사)제주특별자치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