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 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 어업생산량 증대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20:05:05
  • -
  • +
  • 인쇄
어업생산량 증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책 마련 절실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 의원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 의원(고창2)은 지난 27일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의 어업생산량 감소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어업이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지역 경제의 핵심적인 기반이자 도민들의 삶의 터전임을 강조하며, 현재 전북 어업이 처한 위기 상황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의 어업생산동향조사(´24년)에서 전북의 어업생산량은 ´23년 8만 2천 톤에서 ´24년 6만 8천 톤으로 17.8% 급감했다. 이는 전북의 어업생산량이 국내 총 어업생산량의 2.1%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지역 경제의 침체와 어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의원은 어업생산량 증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 어업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 수산물 유통 및 가공 산업 육성 ▲ 어업 인력 양성 및 복지 증진 등의 지원책 마련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금 전북 어업생산량 감소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어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경고 메시지"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현재의 위기를 직시하고, 제시된 대책들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