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폐건전지 교환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20:05:19
  • -
  • +
  • 인쇄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폐건전지 모아 자원순환 함께해요!
▲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도청, 행정)

[뉴스스텝] 충북도는 3일 도청 서문 앞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열고 폐건전지의 분리배출 필요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에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민과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할 수 있었으며, 다회용 컵을 사용하여 청사 내 음료를 반입한 경우에도 새 건전지 1세트를 제공받았다.

폐건전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경우 부식되면서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된다.

반면, 폐건전지를 별도로 분리 배출해 회수하면 철, 아연, 망간, 니켈 등 금속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충북도는 11개 시군별로 ‘폐전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실적에 따라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폐건전지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택수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폐건전지는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부적절하게 배출되는 경우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공기관이 재활용 가능 자원 확보에 앞장서고,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 이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흉물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신호탄

[뉴스스텝] 이천시는 10월 31일, 지난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이천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7월 29일 이천시 건축심의 위원회에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통과되어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 멈춰있던 사업이 재착공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황리 아파트는 부

시흥도시공사,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8일과 25일, 공정무역 포트나잇(10월 24일부터 약 2주간)을 맞아 시흥시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공정무역 사업 수행기관인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약기관인 시흥공정무역협의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시흥시 공정무역 활동가(페이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소속)의 진행으로 공사 공정무역 판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 14억8천만원 투입 '야탑중 챌린지홀' 완공 현장 방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총 14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리모델링 및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된 ‘야탑중학교 챌린지홀’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김성수 교장과 학부모들의 민원이 계기가 된 대표적인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노후한 별관동을 학생 중심의 복합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사례다. ‘챌린지홀’은 본관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