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품종 만감류 안정정착 재배기술 지원 및 유통기반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20:05:02
  • -
  • +
  • 인쇄
농업기술원, 농가 현장컨설팅 및 재배기술 교육, 품종별 전담 유통처 모색
▲ 제주도, 신품종 만감류 안정정착 재배기술 지원 및 유통기반 마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신품종 만감류가 농가에서 본격 재배됨에 따라, 안정정착을 위한 재배 기술지원과 유통 기반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만감류는 수확기가 11월에서 1월까지 다양하고, 당도가 13°Bx 이상으로 고품질 생산이 가능한 품종이다.

이러한 신품종의 보급 확대와 현장애로사항 발굴·해결을 위해 도내 46 농가 8.6㏊에서 ‘우리향’등 6 품종을 실증재배 중에 있으며, 지난해 제주감귤농협을 통해 21.4톤을 첫 출하했다.

한편, 도내 업체 묘목판매를 통해 농가로 공급된 신품종 만감류의 재배면적은 11.5ha로 조사됐으며, 신품종에 대한 농업인의 높은 관심 속에 매년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재배관리를 위한 기술지원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과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하처 모색 등 유통기반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 착과가 예상되는 실증농가는 정지·전정, 결실관리 등 재배 전반적인 사항을 생육시기에 걸쳐 농가 현장에서 컨설팅하며, 신품종으로 갱신하는 일반 농가는 분기별로 유목 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농가·출하단체·농업기술원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품종별 출하처를 일원화하고, 소비시장의 안정 정착을 위한 유통 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양철준 농업연구사는 “생육시기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 현장애로사항 해결과 적정 재배관리, 안정생산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유통기반 마련으로 신품종이 소비시장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 10월 스마트창의교실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월 스마트창의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유아(6~7세)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카미봇 환경 파수꾼’은 10월 13일과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로봇을 조작해 쓰레기 수거·분리수거 미션을 수행한다.성인 대상 ‘그림 한 장으로 시작하는 디지털 부업, 스톡작가’는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

목포시, 다!함께 다!같이 즐기는‘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성료

[뉴스스텝] ‘2025년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가 지난 28일 삼학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목포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사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발표 K-POP 댄스 뮤지컬 영어극 ‘미녀와 야수’ 이주여성·유학생

인천서부·강화교육지원청,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서·소통 지원

[뉴스스텝]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했다.서부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캠프(별빛아래 감성 카라반)’를 열어 22가족이 가족 공동체 활동과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