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 쓰레기통 없는 갑천 생태호수공원, 현실과 괴리… 조속한 관리대책 마련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9: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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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14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대전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갑천 생태호수공원이 쓰레기통 없는 공원을 표방했지만, 실제 운영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방문객 규모에 걸맞은 공원 관리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갑천 생태호수공원 곳곳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일회용품 등 각종 쓰레기가 반복적으로 방치되고 있으며, 특히 주말 수만 명이 다녀간 뒤 남겨진 쓰레기가 주차장 한쪽에 며칠씩 쌓여 있는 것은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곳이 없어 일부 시민들이 화장실에 버리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를 짚었다.

갑천 생태호수공원은 개장 이후 주말에는 2만 명 이상, 평일에도 하루 평균 7천 명 이상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개장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쓰레기 문제가 반복되면서 공원 운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새로운 공원은 초기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첫인상에서 ‘쓰레기 공원’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면 이를 회복하기 위해 더 많은 행정력과 비용이 투입될 수밖에 없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제도 개선이나 시민의식 제고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대전시와 도시공사가 갑천 생태호수공원 관리에 보다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쓰레기 문제로 인해 새롭게 조성된 공원이 오히려 부정적 이슈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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