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오혜숙 의원, 청년 지원사업 홍보 강화로 참여 효과 높여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20:10:04
  • -
  • +
  • 인쇄
청년정책 홍보계획 이후 참여 증가 여부 집중 질의.. “좋은 정책, 청년에게 제대로 닿아야”강조
▲ 수원시의회 오혜숙 의원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4일에 열린 시민협력교육국 교육청년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청년 지원사업의 홍보 실효성과 참여 확대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좋은 사업이 있다면, 청년들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오혜숙 의원은 올해 2월에 수립된 ‘청년정책 홍보계획’이 청년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됐는지를 확인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홍보 방식의 변화 여부를 짚으며, “작년과 비교해 어떤 방식의 홍보가 새롭게 운영됐는지, 또 실제 청년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사업을 인지하고 참여했는지”를 추가로 질문했다.

특히, 청년정책 홍보계획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는 ▲ 수원청년포털 개편 ▲ SNS(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톡) 카드뉴스 제작 ▲ 홍보영상 제작????배포 ▲ 청년매거진????리플릿 배부 ▲ 대학교 방문 홍보 ▲ 버스정류장 전광판(BIS) 안내 등을 추진해왔다.

오혜숙 의원은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은 취업정장 대여 ‘청나래’, 청년월세 지원, 역량강화 기회 지원, 청년기본소득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사업이 많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청년들이 정보를 놓치거나, 사업 자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혜숙 의원은 “행정이 계획만 세우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청년이 체감할 만큼의 홍보 전략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시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쉽게 접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오혜숙 의원은 청년 정책 분야에서 시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왔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청년정책 참여율 제고와 홍보 구체화라는 핵심 과제를 다시 한번 부각했다.

아울러,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나타난 청년정책 홍보 관련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보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눈 치우기, 봉사활동으로 제도화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6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참여형 제설 활동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 눈 치우기 운동’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폭설 시 행정력만으로 모든 지역의 눈을 즉시 치우기는 어렵다”며,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제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설 활동을 봉사활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도 강원자치도교육청 본예산 예비 심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7차 교육위원회를 개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총 3조 9,971억 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고 전체 본예산 규모의 약 2%에 해당하는 798억원을 감액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특

구미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투명하고 공정한 출발’준비 완료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