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24년 생생국가유산사업 본격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2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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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국가유산과 미래 무형유산 발굴 프로젝트 운영
▲ 문경시, 2024년 생생국가유산사업 본격 시행

[뉴스스텝] 문경시 2024년 문화재청 생생국가유산 사업‘문경새재에서 사기장(沙器匠)의 길을 걷다’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백산헤리티지가 주관하고 있는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국가무형유산 사기장을 비롯한 문경의 다양한 국가유산을 접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집중 육성형 사업으로 성장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올해는 특히 무형유산을 활용한 실감콘텐츠인‘사기장 실감공방과 달항아리 미디어아트’구축이 완료되어 5월 1일부터 상시 운영하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공간의 한계를 초월하여 감각적으로 전통무형유산을 이해하는 국가유산 디지털 경험 프로젝트로 미디어아트,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 프로젝션 맵핑 및 AR 기술 등을 활용하여 국가무형유산 김정옥 사기장의 조선백자 제작기법과 작품세계를 비롯하여 300년 역사의 국가무형유산 사기장 가문인 영남요의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

또한‘사기장과 함께하는 한국 무형유산 데이’는 문경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인 국가무형유산 사기장과 문경새재를 활용한 외국인 대상 한국 무형유산 탐방 및 공예 무형유산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국가무형유산 사기장을 시작으로 문경새재에 이르기까지 국가유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지난 3월 23일과 3월 29일 총 2회 시행됐으며, 다음 일정은 오는 9월과 10월경에 시행될 예정으로 올해 총 4회 시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이슈인 기후변화대응에 주목하여 문경의 국가유산에 대한 심층적 강연과 토론 및 미래무형유산발굴 프로젝트를 4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첫째, 셋째 수요일에 총 12주간 운영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한옥에서는 문경문화유산 배움터, 문경 찻사발 배움터, 생생물레, 생생공예 등 4개의 프로그램이 5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12시-17시)에 운영된다.

2024년 문경시 생생국가유산사업의 총괄 기획을 맡은 (주)백산헤리티지 김남희 대표는“올해는 국가무형유산 사기장과 달항아리를 주제로 상설 무형유산 실감공방과 미디어아트 전시뿐만 아니라 문경의 미래무형유산발굴 프로젝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의미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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