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제301회 임시회 구정질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20:10:07
  • -
  • +
  • 인쇄
▲ 용산구의회

[뉴스스텝] 용산구의회는 10월 24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황금선, 김형원, 이미재, 윤정회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각종 지역 현안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황금선 의원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안전 대책 마련 ▲가로수 관리 체계 개선을 제안하며 “지하주차장 내 비상벨 확대와 인공지능 화재감지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와 보행 불편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과 나무가 공존하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형원의원 구정질문


김형원 의원은 ▲신분당선 용산 연장사업 조속 추진 ▲한남뉴타운 교통·주차 문제 해결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내 지역난방 도입을 중심으로 도시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와 생활 인프라 확충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미재의원 구정질문


이미재 의원은 복지와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용산형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폐기물 감량 대책 수립의 시급성을 제기했다. 특히 “돌봄 관련 조직과 인력, 예산을 정비하고, 스마트 돌봄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자원순환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윤정회의원 구정질문


마지막으로 윤정회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내실화 및 추가 개방 ▲신혼부부 경제적 지원 강화 ▲청년 생애주기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용산아트홀 전시장만으로는 공공예식장 기능에 한계가 있다”며 “제주유스호스텔을 활용한 숙박·예식 연계, 신혼부부에 대한 경제적 지원, 청년 정책 로드맵 수립 등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산구의회는 10월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일괄 답변을 청취하고, 일문일답을 통해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평가 특교세 1억 원 확보

[뉴스스텝] 함양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사례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양군은 이러한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상위 180개에 포함되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외국인주민 지원체계 강화 및 정책 성과 인정받아 - 성주군, 2025년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시군 평가 ‘종합대상’ 수상

[뉴스스텝] 성주군은 경상북도에서 2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외국인정책 추진에 있어 꾸준히 노력한 성과가 결실을 맺었다. 성주군은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사업 △다문화가정 원데이 클래스, 명랑운동회 △지역특화형비자 대상자 주거 지원 및 사례관리 등 외국인 주민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서산여고 공간재구조화 특별실 정리 지원

[뉴스스텝]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산여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따른 특별실 정리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인한 모듈러 교실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도서실과 과학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에는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소속 특별실 정리지원단 11명이 참여한다. 주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