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2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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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14일(화) 오후 5시 구청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열린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가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14일(화) 오후 5시 구청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실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 구청장은 펌프장, 저류조 등 방재시설물의 빗물 처리 능력, 강수량별 침수피해 예상 상황, 풍수해 유형별 대비책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구는 풍수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13개 실무반을 구성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기상 예보에 따라 보강·주의·경계·심각 등 단계별 상황에 맞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피해 발생 시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인접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도 구축했다.

또, 지역 내 모든 빗물받이와 방재시설물 점검을 마쳤으며, 공사장, 사면·지하시설 등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

특히, 최근 2년간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대상으로는 특별순찰반이 수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세심한 관심과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재난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며 ”풍수해 유형과 과거의 피해사례를 면밀히 살펴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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