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대광위원장, "대전·세종·충청, 행정수도 완성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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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및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건의사업 논의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했다.

회의에는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최형욱 행복청 차장, 이백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대전·세종·충청은 지난해 말,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하는 등 광역 차원의 협력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행정의 핵심축으로서,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충실히 다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이어 김 위원장은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에 반영을 건의한 ‘계룡대로~국도1호선 광역도로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점검한 김 위원장은 “계룡시 주요 거점과 국도 1호선과의 이동성을 개선하고, 계룡역 환승센터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건의한 만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수립 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광위는 전주권, 부산·울산권, 대구권에 이어 대전·세종·충청권 광역교통위원회를 개최했으며, 12월 19일 광주·전남권 회의를 끝으로 지방 5대 권역을 순회하는 광역교통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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