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청소년센터,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GREEN 부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20:10:20
  • -
  • +
  • 인쇄
제18회 숲속의 행복나눔축제 성료
▲ 산울림청소년센터,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GREEN 부천

[뉴스스텝]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지난 6월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8회 숲속의 행복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24년과 같이 부천시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SNS 숏폼 영상 공모전을 시작으로, 본식과 체험부스 외에도 환경실천가 배우 박진희와 함께하는 줍깅, ‘놀러나온 도서관’, ‘탄소중립 비전 선포’, ‘시민과 함께하는 약속 나무 심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되어 부천 최고의 환경 축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청소년을 비롯한 부천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친환경 체험부스’ 스탬프 투어는 참여자 중심의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7개 이상의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청년들이 직접 제조한 공정무역 음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기 미사용, 친환경 소재 활용,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부스 운영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숲속의 행복나눔축제에 3년째 참여 중인 산울림청소년센터 활동가 손동훈 청년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내 환경 단체, 청소년동아리,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시민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울림청소년센터의 다양한 환경활동을 통해 일상 속 실천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운영자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있으며, 산울림청소년센터와 부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생태환경 축제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로 하나 되는 금천... 다문화 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 개최

[뉴스스텝] 금천구는 9월 12일 오후 5시 구청 광장에서 2025년 다문화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축제는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과 연계해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금천구가족센터와 한국다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한다.행사 기간에는 세계 악기 페스티벌 국제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 국가별 전

2025년 원주시 평생학습축제 개최

[뉴스스텝]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은 오는 13일 건강문화센터 일원에서 ‘누구나 늘 배우는 도시, 배움이 행복이 되는 도시 원주!’를 주제로 ‘2025년 원주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개막식이 열린다. 오전에는 이진관 가수의 ‘평생학습으로 아름답게 완성하는 인생’ 평생학습 특강과 학습관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문해 퀴즈·장기자랑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나여

자율이용제 도입 '열린 필드' 구현…도봉구 '파크골프' 생활체육 일상화

[뉴스스텝] ‘파크골프’가 서울 도봉구에서 어르신은 물론 청년·가족 단위까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구가 이달부터 녹천교 파크골프장(창동 796 일대)에 자율이용제와 무료 강습을 도입, 파크골프에 대한 진입 문턱을 낮추면서부터다.전문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난 7월 민간 위탁으로 전환해 도봉구체육회에 관리‧운영을 맡기고 있다.체육회는 전담 코치진을 배치해 입문자 맞춤형 강습과 코스 운영을 체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