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위원장, 지성호 국회의원과 손맞잡고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활성화 논의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7 20:05:09
  • -
  • +
  • 인쇄
박환희 위원장, “서울시 차원의 세밀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으로 시민으로서 주체성 이끌어 낼 것”
▲ 박환희 위원장, 북한이탈주민 정착 문제 논의

[뉴스스텝] 박환희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지난 6일 북한이탈주민 출신 지성호 국회의원을 서울시의회로 초대해 서울시민으로서 북한이탈주민 정착 문제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회담은 박 위원장의 서울시-기술교육원-남북하나재단 간 MOU체결, 북한이탈주민 초기정착 지원 사업 현황, 서울시 남북협력기금의 운용 현황 등 서울시의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지성호 의원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지만, 서울시에서 자치구들과 함께 직접 북한이탈주민 개개인에게 직접 다가가는 세심한 지원을 해줄 필요가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함께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확대가 필요한 시점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니 희망이 생긴다”고 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하나원에서 퇴소해 서울시에 정착해나갈 북한이탈주민들의 ▲한국어 및 외국어교육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위한 제3국 언어 교사 확충 ▲전문자격증 보유자들의 취업연계 프로그램 발굴 ▲서울시 및 서울시 산하기관들의 북한이탈주민 채용(인턴십) 프로그램 등 구상 계획을 언급하며,“서울시에서 의료지원 등 꼼꼼히 지원사업을 꾸리고는 있지만, 아직도 다양한 분야에 부족한 점들이 많다며 서울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보다 세심한 사업 발굴을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위원장과 지성호의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시민으로서 주체성을 가지고 우리사회에 적응해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하며,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협력해나갈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박위원장은 11월 8일 북부하나센터(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여 북한이탈주민들과 직접 만나 취·창업이나 언어, 주거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실무자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