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북 딸기 바이어 초청 품평회’성공적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20:10:03
  • -
  • +
  • 인쇄
3일 홍콩, 베트남 등 경북 딸기 주요수입국 바이어 초청 품평회 개최
▲ 경북도,‘경북 딸기 바이어 초청 품평회’성공적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3일 경주에서 경북 딸기 주요 수입국인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7개국 15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경북 딸기 바이어 초청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경북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북도 딸기 수출육성 품종(알타킹, 비타킹)과 기타 품종(설향, 금실 등)의 수출 시장성을 확인하는 등 수출 증대 발판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든 자리이다.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에서 생산한 알타킹, 비타킹 등 딸기와 특산물 전시, 딸기 전용 수출용 포장재 신규 개발에 따른 발표,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등 시식과 평가 등 바이어가 만족하도록 알차고 다양하게 준비했다.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차별화되고 우수한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시범단지에 재배교육과 기술 공유, 수출 컨설팅으로 수출 마인드 변화에 힘썼다.

그 결과 품평회에서 수입국별 맞춤형 마케팅, 틈새시장 공략과 품질관리 방법, 합리적인 가격 기준 마련 등 수출 증대에 한 걸음 다가가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이날 홍콩 현지 신선 농산물 유통업체에서 온 바이어는 “경북 딸기는 다른 국가 딸기에 비해 알이 굵고 빛과 향이 매우 뛰어나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우수한 딸기를 구매하기 위해 경북도 품평회 초청에 흔쾌히 응했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양의 경북 딸기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딸기 생산은 전국 4위로 재배면적 434ha, 생산량은 1만 4,579톤이며, 수출은 63톤 106만 5천불로 우리 도 딸기 수출은 전국 대비 2%로 미미한 수준이나 딸기 명성 회복과 딸기 산업 발전을 위해 ‘베리굿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품평회에서 “재배 경력이 40여 년이 된 경북 딸기를 최고급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 우리 도는 꾸준한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품평회가 딸기 수출 경쟁력 향상과 신규시장 기회의 중요한 기회로 삼아 다양한 해외 마케팅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현주 여수시의회 의원, ‘축소도시 전략’으로 위기 극복·살기 좋은 여수 강조

[뉴스스텝] 정현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소라·율촌)은 10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되는 인구감소와 산업·정주 간 불균형 속에서 여수는 단순한 위기 도시가 아니라 ‘축소도시 전략’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1988년 통합 당시 34만 명이던 여수 인구는 현재 26만 명 수준으로 줄었고, 지난 25년간 단 한 해도 증가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 “지역소멸 해법, 외국인 정착 지원에서 찾아야”

[뉴스스텝] 충남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이 제시됐다.더불어민주당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제361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단순한 노동력이 아니라 충남의 새로운 이웃, 새로운 도민으로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 의원은

이인규 도의원, “경기도교육청 AI 디지털교과서 구독료 예산 이용, 성급한 정책 추진은 중단돼야”

[뉴스스텝] 교육 효과가 검증되지 않아 교과서 지위를 상실한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자료로 전환된 뒤에도,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 구독료 지원을 강행하자 도의회에서 ‘성급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 심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출예산 이용(안)에 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