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K-도시개발 노하우, 세계와 나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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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이집트 등 4개 국가 중간관리자급 공무원 초청 연수, 도시개발 노하우 공유
▲ 박상옥 기획조정관(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2025 행복도시 글로벌 초청 연수’ 입교식에서 연수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7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2025 행복도시 글로벌 초청 연수’를 운영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몽골,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 스리랑카 등 4개국 중간관리자급 공무원 15명이 참여한다. 연수의 목적은 행복도시를 비롯한 K-도시개발의 전략과 정책 추진 경험을 알리고 국가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다.

연수는 ▲K-도시개발 ▲행복도시 개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등 3개 모듈로 구성되며, 연수기간 동안 총 9회의 강의와 3회의 세미나, 3회의 워크숍, 7회의 현장견학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행복도시를 비롯해 판교 신도시, 서울, 부산 등 국내 도시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참가국별 도시개발 액션플랜(Action Plan)을 수립하는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2025년 중간관리자 연수 → 2026년 고위급 연수 → 2027년 실무자 연수의 3개년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참가국들과 중장기 도시개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신규 ODA 사업 발굴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행복청은 이번 연수기간 동안 세종시에서 현장견학과 정책 강의를 진행하며 행복도시 건설의 기획 단계부터 추진체계, 세부 계획과 실행까지 실제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이번 글로벌 연수가 한국형 도시개발의 성과와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장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국제 파트너십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행복도시의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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