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사)한국버섯학회에서 ‘한국의 버섯연구 및 산업발전’ 공로로 기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20:15:03
  • -
  • +
  • 인쇄
개원 이후 25년간 수행한 국내 산림버섯연구 공로 인정받아
▲ 공로상 수상(좌 한국버섯학회장 김성환_우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 신현탁).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는 10월 22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사)한국버섯학회 20주년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의 버섯 연구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상을 수상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는 1999년부터 산림버섯의 수집 및 분류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KH)에는 버섯표본 3만 2천여 점, 1,800여 종이 수장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에서는 지금까지 버섯 신종 14종을 발굴하고 국내 미기록종 69종을 보고했으며, 우리나라 버섯기록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국가표준버섯목록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버섯관련 학회 및 관련 기관의 버섯 동정 자문 및 일반인들의 버섯 동정 문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바이오블리츠 코리아(Bioblit Korea), 산림생물학교 등에서 버섯과 관련된 교육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사)한국버섯학회 20주년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기관상을 받았다.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신현탁 과장은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국내 버섯에 대한 지속적인 수집과 분류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에 이바지하고 버섯산업에 일조할 수 있는 연구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눈 치우기, 봉사활동으로 제도화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6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참여형 제설 활동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 눈 치우기 운동’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폭설 시 행정력만으로 모든 지역의 눈을 즉시 치우기는 어렵다”며,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제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설 활동을 봉사활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도 강원자치도교육청 본예산 예비 심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7차 교육위원회를 개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총 3조 9,971억 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고 전체 본예산 규모의 약 2%에 해당하는 798억원을 감액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특

구미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투명하고 공정한 출발’준비 완료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