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수처리 전문컨설팅 용역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9: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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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 전문가 시설진단, 기술지원 및 시설운영자 교육 등 방류수 수질개선
▲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수처리 전문컨설팅 용역 추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급증하는 하수량에 대비하고 하수처리장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수처리 전문업체 컨설팅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용역에는 총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환경(수질), 기계, 전기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종합적으로 분석·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제주공공하수처리장은 하루 13만톤의 하수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하수 유입, 시설 노후화, 현대화 사업에 따른 임시 시설 가동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수처리 전문업체와 협력해 하수처리장의 수질 및 공정관리, 공무원의 기술 역량 강화, 노후 기계설비 점검 등을 진행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총 질소(T-N), 총 인(T-P), 부유물질(SS) 등의 방류수 수질을 법적 기준 이하로 유지하며, 제주 환경의 청정성을 지키고 있다.

2023년 4월 착공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1단계 공사인 수처리시설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며, 현대화 시설의 공정 관리 계획 수립, 시운전, 전문분야 교육, 기술 이전등을 이번 컨설팅 용역에 포함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컨설팅 용역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청정 제주의 가치을 보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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