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장잠재력 가진 창업·벤처기업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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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까지 참여기업 접수…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
▲ 제주도, 성장잠재력 가진 창업·벤처기업 찾는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창업을 활성화하고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벤처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에 사업장(본사)을 둔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혁신창업 성장 맞춤형 지원사업과 벤처기업 육성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혁신창업 성장 맞춤형 지원사업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육성을 위해 기업 현장 진단, 전문가 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10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며, 자부담은 20% 이상이다.

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제품개발, 제작,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 대상으로 5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고, 별도로 5개사를 선정해 조달청 벤처나라 입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화 지원의 자부담은 10% 이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4월중 신청한 기업의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4년도 혁신성장 맞춤형 지원사업과 벤처기업 인증 확산사업은 각각 14개사와 19개사를 지원해 고용과 매출 성장, 15개 품목 벤처나라 입점 등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벤처기업의 우수 기술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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