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브로콜리‘검은무늬병’다발생 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9:55:12
  • -
  • +
  • 인쇄
9~10월 기온 높고 잦은 강우로 인해 확산 우려…발생 초기 집중 방제 당부
▲ 제주농업기술원, 브로콜리‘검은무늬병’다발생 주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주산지인 애월읍, 한림읍 지역에서 브로콜리 검은무늬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9~10월 평균기온은 24.3℃로 평년대비 3.7℃ 높았고, 강우일수는 30일로 이틀에 하루꼴로 비가 내렸다. 12월 상순까지 강우가 많을 것으로 예보되어 검은무늬병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검은무늬병은 주로 과습하고 밀식된 포장에서 발생하는데, 발병 초기엔 잎에 황록색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반점이 확대되면 회갈색 또는 암갈색의 원형 병반이 된다.

줄기나 잎자루에는 수침상의 타원형 병반이 나타나고 점차 암갈색으로 변하다가 잎과 줄기가 말라죽게 되고, 화뢰에 감염되면 검은 점이 생겨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업기술원에서 브로콜리 검은무늬병을 예찰 조사한 결과, 현재 수확 중인 조생종은 상당수가 화뢰에 병이 발생해 방제 시기가 다소 늦은 것으로 판단된다.

만생종은 현재 화뢰 발생 초기(지름 5㎝ 이내) 상태로 일부 포장에서 줄기와 잎에 반점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구멍이 발생했다. 물 빠짐이 나쁘고 밀식된 포장에서는 검은썩음병과 노균병 등의 피해도 일부 관찰되고 있다.

허영길 농업재해대응팀장은 “검은무늬병 병반이 많이 발생한 상황에서 생육이 진전되면 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화뢰 발생 초기에 잎에서 병증이 확인되거나 비 날씨가 계속되면 전용 살균제를 이용해 집중 방제해야 12~2월 수확기에 검은무늬병 발생을 낮출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시립미술관, '2026 홍보 서포터즈' 모집

[뉴스스텝] 청주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시민의 시선으로 소개할 ‘2026 청주시립미술관 홍보 서포터즈’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포터즈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활동 기간에는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을 비롯해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전시관 등 분관에서

청주시, 개인용기 포장 보상제 확대… 참여매장 70곳으로

[뉴스스텝]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제’를 도입해 운영 중인 청주시가 올해에 참여 업체를 확대하며 환경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지역 내 △본죽·본죽&비빔밥 31개소* △탕화쿵푸 마라탕 14개소가 새롭게 개인용기 포장 주문 보상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본죽과 동일 계열 브랜드인 ‘본도시락’은 해당하지 않음.이에 따라 기존 참여 업체인 왕천파닭 25개소

증평청년네트워크,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증평청년네트워크가 군청을 찾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기탁금은 18~39세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증평청년네트워크가 지난해 인삼골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엄재헌 위원장은 “청년들이 함께 땀 흘려 만든 작은 결실이 지역 후배들의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