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버스요금 체계 개선 위한 공청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9:55:11
  • -
  • +
  • 인쇄
27일 오후 3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전문가·도민 등 의견 수렴
▲ 제주도, 버스요금 체계 개선 위한 공청회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10년 넘게 동결해온 버스요금 조정을 위한 공론화에 나선다. 27일 오후 3시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버스요금 조정(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버스요금 체계 개선방안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에서는 세 가지 안이 제시됐다.

1안으로 16개 시도 일반요금(19세 이상 성인, 간·지선 버스 기준)평균인 1,500원(현행 대비 25% 인상), 2안은 제주도의 과거 평균 요금 인상률 17.16%를 적용한 1,400원, 3안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최고 요금 수준인 1,700원(41.67% 인상)이다.

제주도는 전문가 토론회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교통위원회 심의와 도의회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이후 4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요금(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요금체계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