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립준비청년과의 동행 기록…성과 공유와 협력의 장(場) 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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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KB인재니움연수원에서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성과보고회 개최
▲ 성과보고회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4일 KB인재니움연수원(사천시 소재)에서 2025년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성과보고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자립지원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도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하여, 아동양육시설종사자, 자립지원전담요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협력 우수기관 시상 ▵자립지원전담기관 소개 및 사업 성과보고 ▵시설종사자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강연(함께하는 자립) ▵자립준비청년 당사자가 발표하는 사업 참여 사례 ▵우수 협력기관 및 시설종사자 사례발표 등 ‘자립을 넘어 함께 성장’이라는 비전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場)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경남도가 '22년 3월부터 운영 중인 기관으로 심리·정서지원부터 주거·생활안정, 일자리·진로, 교육과 자조모임 활동에 이르기까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자립 실현과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평가와 보완 필요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자립과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막막했던 시절, 제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준 곳이 이곳이었고,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제 삶에 진짜 관심을 갖고 손잡아 준 느낌이었다”라며, “이젠 누군가에게 기대기보다 나도 누군가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는 보호 단계별(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보호대상아동) 전주기적 지지체계 구축 및 민간협력 강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라며, “앞으로도 당사자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모의 마음으로 자립준비청년과 동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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