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파푸아뉴기니, 농업·산업 협력 외교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9:50:08
  • -
  • +
  • 인쇄
파푸아뉴기니 대표단 전북 방문, 주요 산업기관 시찰
▲ 전북–파푸아뉴기니, 농업·산업 협력 외교 본격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 정부 대표단이 8월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해 농업과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스티븐 헤아이 호코(Steven Heai Hoko) 농업부 차관보, 노스 웨라오(Nos Werao) 교통부 장관 수석보좌관을 비롯해 기업인과 국제교류 전문가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농업기술, 식품산업, 미래 모빌리티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6일에는 참프레 본사 및 도계장을 방문해 도내 가금류 산업의 생산·가공 체계를 시찰하고, 농촌진흥청을 찾아 첨단 농업 연구시설과 국제협력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이어 전북도청을 방문해 대표단은 이광호 국제관계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의 농생명·식품 산업을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는 “파푸아뉴기니는 농축산 분야에서 전북과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한 중요한 파트너국”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과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 외교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후 일정으로 7일 원광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차례로 시찰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식품산업,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등에서 협력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동구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회장 유순식)는 12월 23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생계비, 교육비 등 기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는 이 밖에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로당 생필품 전달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유순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 2025년 회원대회 개최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회장 곽철현)는 지난 18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곽철현 협의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세연 여성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도지사

담양군,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 열어

[뉴스스텝] 담양군은 지난 22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를 열고, 농업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이번 설명회는 농업인들이 각종 지원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지원체계 안에서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담양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여건 악화로 일부 사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