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 우리술 품평회 추진위원장에 안유성 명장 위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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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미식 연계 시너지 기대…9월 품평회 30여 기업 참여
▲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 추진위원장 위촉식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6일 도청 VIP실에서 호남 지역 최초로 ‘대한민국 조리명장’으로 선정된 안유성 명장을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2009년부터 시작된 전통주 품평회다.

안유성 명장은 2023년 대한민국 조리명장(제16대)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요리사다.

전남도는 안 명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해 전통주와 미식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품평회 운영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안유성 명장은 “전통주는 남도의 역사와 기술이 담긴 자산”이라며 “남도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년 세대가 우리술과 요리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남도 우리술 품평회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남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오는 9월 2일 개최되며, 품평회에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4개 부문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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