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글로컬 논의 플랫폼(세계어촌대회) 제주에서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 논의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9:50:14
  • -
  • +
  • 인쇄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 대전환시대와 어촌의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30개국·국내외 6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컬 어촌 플랫폼으로 도약
▲ 어촌 글로컬 논의 플랫폼(세계어촌대회) 제주에서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 논의한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공동으로 11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4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2024 세계어촌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Fishing Communities 2024)’을 개최한다.

‘세계어촌대회(ICFC)’는 기후변화, 인구감소, 재해 취약성 등 세계 어촌에 당면한 공통된 관심과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연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약 30개국 공무원과 어업인 대표, 국내외 관련 전문가, 국내 어촌공동체가 모인다.

지난 2023년 부산에서 창설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바다의 소리(Voice of Ocean)를 테마로 한 개회식, 5개 공식세션, 국가 대표자 회의 및 양자 간 협력 미팅,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지금까지 참석을 위한 사전등록자 수가 1,500여명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 대전환시대와 어촌의 도전과제’이다.

공식세션인 △여성어업인(어촌과 여성어업인에 대한 인식 전환), △어촌 비즈니스(어촌 비즈니스 전환과 새로운 기회), △스마트 어촌(섬․어촌의 스마트 전환), △기후변화 대응(어촌․어항분야의 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연대(국가․지역 간 수산․어촌분야 협력․연대 강화) 에서는 해외 16명, 국내 29명의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발제와 토론으로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어촌 비전 논의와 2025년 세계어촌대회에서 준비해야 할 아젠다를 논의하는 국가 대표자(국장급 공무원 및 어업인대표자)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공식 세션으로 2026 여수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섬을 보유한 참가국 간 협력 네트워크, 전국어촌리더대회, 어촌어항재생사업 교육․홍보, FAO 양식세션 등이 개최된다.

오영훈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가 마주하고 있는 어촌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모델이 되겠다.”라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연대하고 협력한다면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