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예능프로그램 통해 경남 미식과 관광명소 알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1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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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예능신시대’ 경남 특집편 방영
▲ 대만 예능프로그램 통해 경남 미식과 관광명소 알린다

[뉴스스텝] 경남관광재단은 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예능신시대(綜藝新時代, New Style)》의 경남 특집편이 지난 6일부터 대만 현지에서 방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예능신시대는 6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13일, 20일 매주 금요일에 民視(민시)와 빠다TV(八大電視) 채널에서 3편에 걸쳐 편당 60분 간 방영되며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번 예능 촬영은 최근 남해안권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대만 관광객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여행지로서의 경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예능신시대는 야외 리얼버라이어티로 로컬여행과 경쟁을 컨셉으로 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방송의 출연진으로 대만 금종상 최우수 예능 MC인 아론 천과 인기 치어리더 란란, 우야훼이 등 대만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며, 방영 채널인 民視(민시)는 유튜브 구독자 51만 명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경남 특집편은 출연자들이 경남 여행가이드가 되어보는 컨셉으로 지난 10월 통영과 창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통영의 동피랑마을, 미륵산 케이블카, 루지 등 대표 관광지와 충무김밥 만들기와 같은 미식 콘텐츠를 촬영했으며, 창원에서는 지역 대표 양조장인 맑은내일에서 만든 전통주 시음, 수영장이 있는 진해 블루콩 카페에서 즐기는 벚꽃 시그니처 메뉴를 주제로 촬영했다.

대만 예능 방영으로 아름다운 남해안의 자연경관과 함께 경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미식체험과 관광지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만 유명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의 다양한 콘텐츠가 노출되어 관련 상품개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 각국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남을 홍보하여 경남관광의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관광객의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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