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관문 홍보 조형물ㆍ빈집정비사업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9:55:17
  • -
  • +
  • 인쇄
도시 이미지 제고와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 위한 정책 대안 모색
▲ 산업건설위원회, 빈집 정비사업 예정지 및 관문 홍보물 설치 예정지 현장 방문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8일, 북구 중산동과 중구 학성동 일원에서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울산시의 주요 관문 홍보 조형물 설치사업과 주거환경 정비정책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위원회는 북구 중산동 관문 및 중구 학성동 빈집정비사업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현재 추진상황을 비롯해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먼저 북구 중산동에서는 시 경계 관문에 추진 중인 홍보 조형물 설치계획을 청취했는데, 관문 홍보 조형물은 울산의 위상을 알리고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주요 진입도로 7개소에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하려는 것이다.

위원들은 “관문 홍보 조형물은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상징물인 만큼,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야간조명 연출의 안정성 확보, 유지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홍보물이 아니라 울산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성동 빈집정비사업 현장에서는 현재 추진중인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철거 및 활용 실태를 점검했다. 빈집정비사업은 범죄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빈집을 철거한 뒤 일정 기간 주차장, 쉼터, 도시텃밭 등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위원들은 “빈집정비는 단순 철거에서 그쳐서는 안 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모델과 연계해 청년창업공간, 공동체 문화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현조 위원장은 “관문 홍보 조형물은 울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자산으로, 빈집정비사업은 도심 재생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면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