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형 생활밀착 복지, 전국 최초 ‘맨발길 힐링놀이터’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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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실버복지관 ‘힐링놀이터’ 조성
▲ 남구형 생활밀착 복지, 전국 최초 ‘맨발길 힐링놀이터’ 조성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전국 최초로 문수실버복지관 유휴공간에 ‘맨발길 힐링놀이터’를 조성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과 공간복지 실현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수실버복지관 내 야외공간을 활용해 건식 맨발길, 노인 맞춤형 운동기구, 야외 쉼터 등을 통합한 실외 힐링복합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단순한 운동시설이 아닌 감각 자극·균형 훈련·치매예방 기능까지 아우르는 힐링놀이터로 조성했다.

남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해 올해 4월 준공 후 1개월간 시범 운영했으며, 6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 외 인근 지역 주민의 힐링장소로도 이용이 되고 있어 제한된 예산 속에서도 생활밀착형 복지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이다.

사업 후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공간 만족도 및 복지관 이용 의향은 사업 이전 대비 평균 30% 이상 증가했으며,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율과 정서적 활력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체감 가능한 공간복지로 전환해 어르신의 삶 속에 스며드는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누리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문수실버복지관 힐링놀이터가 전국적인 복지관 운영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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