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부산 인공지능(AI) 종합전략'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9: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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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공지능(AI) 종합전략을 발표하고, 전반적인 사안들을 각계각층 참석자들과 다양한 목소리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
▲ 제21차 부산미래혁신회의 글로벌 AI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코델타 스마트시티랩)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13일) 오후 2시 30분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랩(강서구 명지동)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2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하고, '부산 AI 종합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기업, 대학, 언론, 청년,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전방산업 등을 활용한 시장 주도(Market Driven)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지원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회의는 이상용 정보기술(IT) 수석의 ‘현실을 흔드는 인공지능(AI), 부산이 선도하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부산기업인 박세진 감바랩스 대표, 이영진 로보원 대표가 각각 초경량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인공지능(AI) 로봇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해 사례발표한다. 이후 시는 '부산 인공지능(AI) 종합전략'을 정책발표하고 박형준 시장 주재로 각계각층 대표들과 다양한 목소리로 의견을 듣고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4천877억 원을 투입해, ▲4대 인공지능(AI)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5대 인공지능(AI) 기반 시설(인프라) 육성 세부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이와 함께 7천587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중·단기 인공지능(AI) 종합전략을 매년 현행화해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4대 인공지능(AI)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❶인공지능(AI)을 만드는 부산(산업 분야) ❷인공지능(AI)으로 살기좋은 부산(시민 분야) ❸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부산(행정 분야) ❹인공지능(AI)을 대비하는 부산(인재 분야)으로 구성된다.

[산업 분야] 대규모 인공지능(AI) 시장 창출을 통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3대 전략 산업(제조, 물류, 헬스케어)에 대한 인공지능 전환(AX)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부산의 연구개발(R&D) 기능을 중심으로 동남권과 연계해 세계적(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을 육성,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분야를 지원한다.

[시민 분야] 시민 누구나 앱 하나로 모든 행정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부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부산시민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정부예산 사업과 연계해 ‘건강하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부산’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한다.

[행정 분야]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공모전, 교육, 경진대회 등을 실시해 공무원들의 인공지능(AI) 문해력(리터러시)을 함양하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으로 과학적·효율적 행정 문화를 정착한다.

[인재 분야] 엘리트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일터에 인공지능(AI)을 내재화해 활용을 일상화하며 디지털 소외계층 접근성 확대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및 신산업 일자리를 창출한다.

5대 인공지능(AI)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해 ❶인공지능(AI) 장비 공동이용 센터 ❷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❸동남권 인공지능(AI) 허브 ❹부산형 인공지능(AI)-온라인 공개수업(MOOC) 구축 ❺인공지능(AI) 양자 협력 기반(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장비 공동이용센터] 산·학·연·관이 보유하고 있는 딥러닝 서버(GPU), 개발보드, 인공지능(AI) 기기(카메라, 로봇) 등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공유한다.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부산에코델타시티(EDC) 국가시범도시를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로 조성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체를 연구개발(R&D) 실험의 장으로 개방하고,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시민 주도형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도입할 예정이다.

[동남권 인공지능(AI) 허브] 인공지능(AI) 기반 시설(인프라)을 집적해 공급기업 육성하고, 인공지능 전환(AX) 확산거점을 통한 수요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동남권 및 세계적(글로벌) 연결을 통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부산형 인공지능(AI)-온라인 공개수업(MOOC) 구축] 시민․기업의 인공지능(AI) 일상화를 위한 온라인 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ON-BDIA)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AI-양자 협력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양자연구·산업 거점을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해 우수연구자들 유치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

박형준 시장은 “인공지능(AI) 시대는 단순한 기술적 발전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부산은 22개의 대학, 데이터센터, 연구개발(R&D)연구소 등 강력한 산업기반과 인재 인력(풀)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제조·물류 등 다양한 수요기업이 있어 인공지능(AI) 시장이 넓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라며, “우리시는 오늘 발표한 종합전략을 바탕으로 부산 전반의 산업과 경제, 문화, 행정, 교육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 전체를 인공지능(AI) 기반 위에 안착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부산 인공지능(AI) 종합전략이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 부산의 원대한 비전인 동시에 실현 가능한 로드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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