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중 학교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로 새롭게 태어난다 9월 본격 운영...학생‧청년‧지역주민 위한 열린 공간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20:00:25
  • -
  • +
  • 인쇄
영어·과학체험학습, 청년공간, 일자리센터로 학생과 주민에 개방
▲ 달성중 학교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로 새롭게 태어난다 9월 본격 운영...학생‧청년‧지역주민 위한 열린 공간 조성

[뉴스스텝] 달성군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달성중 학교복합시설의 명칭을 ‘달성이룸캠프’로 확정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달성이룸캠프’는 1951년 개교한 달성중학교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열린 복합공간으로, 달성군과 대구시교육청, 달성중학교가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이 공간은 학생, 청년, 구직자, 기업인 등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연면적 2,530㎡,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조성된 달성이룸캠프는 ▲1~3층에 학생 대상 정규 수업과 연계한 영어·과학체험 교육 공간이 마련되고, ▲4층에는 청년 프로그램실과 회의공간, 기업지원 및 일자리지원을 통합한 달성군기업+일자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체력단련실과 회의실, 자기주도학습실은 정규 프로그램 외 시간에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개방되며, 부지 내 조성될 ‘이룸정원’은 주민들의 쉼터이자 교류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시설에 걸맞은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명칭 공모를 실시했고, 총 281건의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과 우수 5건을 최종 선정했다. 달성이룸캠프는 ‘학생과 주민이 다함께 꿈을 현실로 이루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이룸캠프는 학생들에게는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여 영감을 주고, 주민들에게는 맞춤형 정보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공간,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월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7회 천제(天祭) 봉행 거행

[뉴스스텝] 영월군은 오는 11일 제47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영월 농업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제봉행을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거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하여 제7회를 맞이한 영월군 천제 봉행은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다가올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전통문화 행사이다. 영월군, 영월군의회 등 행정·유관기

남해군 미조면 노구항,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뉴스스텝]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서 미조면 노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 내 신규 인력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는 해양수산부 대표 공모사업이다.남해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울산시, 주소정보시설로‘여성안심귀갓길’밝힌다”

[뉴스스텝] 울산시는 여성의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고 주소정보시설의 활용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엘이디(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체감형 역점사업인 제2차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사업 대상지는 북부·남부경찰서와 북구 명촌7길 남구 무거동 울산과학대 남구 달동 여성안심귀갓길(달동주공 1단지 주변) 남구 달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