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제주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세미나 성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9 19:55:08
  • -
  • +
  • 인쇄
대한민국 탄소중립 및 성공적 에너지 전환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방안 논의
▲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

[뉴스스텝]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마련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다양한 논의를 이끌어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74명이 참석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제주도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세미나를 개최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및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제주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영상 개회사를 통해 “제주의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며, “분산에너지 중심의 미래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제주가 가장 먼저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 새로운 산업 생태계 육성에 성원과 혜안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분산에너지 선도도시인 제주의 관련 신산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연관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안재균 연구위원이'분산에너지 신산업 관련 정책 제언'을 통해 VPP, P2H 등을 제시했고, ▲LG에너지솔루션 에이블 김현태 대표는 '전력계통의 유연성자원 활용방안'에서 계통안정성 강화 및 ESS 활용 개선방향 ▲인코어드 이선정 연구본부장은 '초고해상도 기상예보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에서 기상예측의 어려움 및 클라우드 기반 예측 시스템 구축 ▲제주도 강영심 에너지산업과장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 정책'발표를 통해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1번지 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김인환 박사가 좌장을 맡아 대한민국과 제주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종합토론에는 발표자 외에 전력거래소 김영환 본부장, 헤리트 한미숙 대표, 제주에너지공사 임경은 부장이 참여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이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제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산에너지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군,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 ‘제3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 개최

[뉴스스텝] 고창군과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치호)는 지난 19일 관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제3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창군 소상공인의 현실적 경영 환경을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 세 번째 아카데미는 ‘고객의 마음

청주시, 12개 부서 SNS 담당자 협업 실무 회의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SNS 담당자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정책 홍보 SNS 채널을 운영하는 12개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청주시 홍보대사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재원 씨가 초빙돼 SNS 콘텐츠 기획·운영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최재원 씨는 청주시 특화 콘텐츠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경험을 바

하남시 신장1동행정복지센터, 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복순)는 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회장 김병찬)가 신장1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지0덕님(기초생활수급자)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가전·가구 등을 후원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 김병찬 회장은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배 냉장고 지원 화장실 타일 및 변기 교체 기본 가구(서랍장 등) 설치 등을 지원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