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사회 우수 협력사업 공모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1 2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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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용 침대 지원 사업’ 추진…출산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
▲ 울산 중구청

[뉴스스텝]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가 지난 11월 30일(목) 제주도에서 열린 2023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지역사회 우수 협력사업 공모전’보건복지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내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육·양육 기반(인프라) 및 자원 연결망을 구축한 사례를 공모했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아용 침대 지원 사업’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영아용 침대 지원 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개월 이하 아이를 둔 가정에 편백나무로 제작된 침대를 최대 6개월 동안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울산 중구와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은 2021년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 1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출산 가정이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여 신청을 하면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은 해당 가정에 침대를 직접 배달하고, 사용 후에는 침대를 수거해 소독·관리한다.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대여 수는 총 69건,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 점수는 5.0 만점에 4.8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현주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해당 사업은 비싼 가격과 짧은 사용 기간 등으로 영아용 침대 구매를 망설였던 출산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 및 질 높은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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