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을사년 도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9:50:07
  • -
  • +
  • 인쇄
21일 ‘을사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 개최…사회복지 종사자 등 300여명 참석
▲ 제주도, 을사년 도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 박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을사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가 21일 오전 제주시 소재 전원예식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현길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교례 및 축하 떡 절단, 행운권 추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화합과 새해의 결의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제주가치 돌봄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정 복지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 지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돌봄 전담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해 4,458명의 도민들이 제주가치 돌봄 서비스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예산과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대상자 기준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자녀 돌봄 휴가, 장기재직 휴가, 건강검진 휴가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신설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올해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사회복지 예산은 지난해 대비 923억 원(5.44%) 증가한 1조 7,875억 원이 편성됐다. 이는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지 인프라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제주가치 돌봄 서비스를 기존 3개에서 5개*로 확대하고, 수혜 대상자도 기존 중위소득 85%에서 100%로 완화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교통부, 현대·기아 등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57개 차종 260,18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① (현대) 포터Ⅱ Electric 85,355대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10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투싼 등 2개 차종 16,204대는

국토교통부,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 조속 추진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8월 21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 주관)에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의 신속한 후속절차 추진을 위하여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을 10월 30일 변경・고시할 예정이다.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봉래면 예내리(나로우주센터) 31.7k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병무청, 2026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 접수

[뉴스스텝] 병무청은 11월 11일부터 2026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을 시작한다. 1차 접수는 재학생입영연기 중인 사람과 국외입영연기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2차 접수는 12월 9일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사람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소집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본인인증(병무청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나라사랑이메일 인증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본인이 원하는 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