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여는 팡파르’2025 제주국제관악제 봄시즌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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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 마련
▲ ‘봄을 여는 팡파르’2025 제주국제관악제 봄시즌 개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봄을 여는 팡파르’를 주제로 2025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가시리마을, 교래마을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3월 봄 시즌과 8월 여름 시즌으로 나눠 개최된다. 봄 시즌에는 ▲개막공연 ▲라이징스타·앙상블콘서트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 ▲우리동네 관악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 공연은 15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미 8군 군악대 목관5중주와 미국 여성 금관 5중주단 ‘세라프 브라스(Seraph Brass)’가 무대에 오른다.

개막 전에는 2010년 초·중·고등학생으로 창단된 이래 지역 문화나눔 활동을 이어온 제일드림플루트 앙상블의 공연이 진행된다.

16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는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인 베이스트롬본의 마테우에세 윔(Matheeuwese Wim, 벨기에), 유포니움의 도메니코 시마(Domenico Cima, 이탈리아)가 라이징스타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어 목관5중주단 ‘블래져 앙상블(Blaser Ensemble)’이 연주를 들려준다.

17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는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인 튜바 연주자 박민수(한양대학교 재학), 타악기의 강영은(제주대학교 음악학부 4학년, 제주 출신 최초)이 공연을 한다.

제4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 결선이 18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제주민요를 주제로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를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도립예술단 서귀포 관악단(상임지휘자 이동호)이 결선작을 연주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부터는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는 16일 오후 7시 30분 코리아플루트페스티벌 솔로이스츠, 미국여성 금관 5중주 세라프 브라스(Seraph Brass)의 공연이 진행된다.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우리 동네 관악제’가 16일 오후 4시 표선면 가시리 마을(표선 문화체육복합센터), 17일 오후 4시 조천읍 교래마을(교래리 복지회관)에서 미 8군 군악대 목관 5중주 공연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1995년 도내 관악인들의 열정으로 시작된 제주국제관악제가 3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봄 시즌을 시작으로 8월 여름 시즌에는 더 많은 국내외 연주단체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관악축제로 발전시켜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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