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전국 지역인재 9급, 243명 최종합격자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19: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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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충원경로 다양화, 6개월간 수습 근무 후 정식 임용
▲ 인사혁신처

[뉴스스텝] 올해 전국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243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전국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9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행정직군 160명, 과학 기술직군 83명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19.3세로 지난해 18.7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연령대 별로는 17~18세(165명)가 67.9%로 가장 많았고, 이어 19~20세(50명) 20.5%, 23세 이상(27명) 11.1%, 21~22세(1명) 0.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7명(28%), 비수도권 176명(72%)으로 집계됐으며, 성별로는 여성 172명(71%), 남성 71명(29%)이 합격했다.

전국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으며, 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총 2,457명이 선발됐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졸업(예정)자 중 자체 심사를 거친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 영어, 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특히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광역자치단체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합격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 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수습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를 하며, 수습 후 근무성적평가 등 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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