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9차 믹타 영 리더스 캠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20:00:06
  • -
  • +
  • 인쇄
믹타 5개국 청년들, 글로벌 과제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다
▲ 믹타 영 리더스 캠프 개회식

[뉴스스텝] 외교부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믹타 회원국 출신 대학(원)생 25명(한국 5, 멕시코 6, 인도네시아 5, 튀르키예 6, 호주 3)을 초청하여 ‘2024 믹타 영 리더스 캠프(2024 MIKTA Young Leaders’ Camp)’를 개최했다.

믹타는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등 5개국이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한 범지역 협의체다.

이번 캠프는 △믹타 관련 세미나, △믹타 모의 외교장관회의, △주한 믹타 외교단과의 소통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3일간 진행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모의 외교장관회의 공동선언문을 작성하는 등 믹타의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각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올해 믹타의 중점의제인 △사회적·포용적 접근 하 글로벌 도전 대응을 위한 다자주의 강화, △여성을 중점에 둔 발전 및 포용 능력,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개발협력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각 지역과 문화권을 대표하는 5개 믹타 회원국들이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실용적이고 건설적인 대책을 제시하며 다자주의 체제 및 규범기반 국제질서 수호를 위해 기여해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금번 캠프를 통해 믹타 청년들이 다자주의 협력에 관한 창의적인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믹타가 지향하는 가치를 체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다양한 지역적·문화적 배경의 청년들이 믹타라는 범지역 협의체의 틀을 통해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 과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주역으로서 유대와 우의를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했다.

우리나라가 2016년 이래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믹타 영 리더스 캠프는 차세대 지도자를 꿈꾸는 믹타 청년들 간 학술, 문화 및 인적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믹타가 지향하는 가치를 미래세대로 이어나가고 민간 부문의 믹타 협력을 촉진하는 뜻깊은 계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