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공무원 유교문화의 선비정신을 잇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6 19:55:29
  • -
  • +
  • 인쇄
한유진, 충남도인재개발원과 함께 신규 공무원 160여 명 대상으로 교육연수프로그램 '유람일지(儒覽日誌)'운영
▲ 공무원, 유교문화의 선비정신을 잇다

[뉴스스텝]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선비문화’를 통해 공직자의 행복한 삶을 안내하는 강의 답사체험 프로그램'유람일지(儒覽日誌)'를 지난 9월 21일, 충남 세종 신규 임용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한유진의 공직자 대상 교육연수 프로그램'유람일지(儒覽日誌)'는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유무형의 유교문화유산 강의, 전시 체험, 공연, 다도, 답사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한유진과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자로 입문한 신규 공무원 160여 명이 유교문화 속 가치를 통해 현재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치유하고,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행복한 공무원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세부적으로‘유교문화활용법’(강의), ‘선비의 樂’(공연), ‘선비의 生’(답사), ‘선비의 茶’(다도)‘로 구성됐으며, 한유진의 한옥연수원 및 전시실 등과 논산 지역 유교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참여한 신규 공직자들이 자연스럽게 선비정신을 체험하며 자기 삶의 방향과 다짐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박정언 한유진 K-유교활용부장의‘유교문화활용법’강의는 미래세대의 소통 방안으로 K-유교문화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주제로 펼쳐져 나와 우리, 전통과 현재의 소통에 대한 새로운 생각의 전환점을 마련해주었다. 해금연주자인 금모래의‘창가에 눈 녹인 바람’등 시조를 국악 퓨전 재즈로 편곡한 해금병창 공연과 한옥연수원에서의‘다도’체험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고품격 문화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 국가민속문화재 명재고택, 충남유형문화재 종학당 등 논산 지역의 대표적인 유교문화유산을 답사했으며, 김선의 돈암서원 원장과 명재고택 윤완식 종손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해설과 함께 문화재에 깃든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공직자의 길에 이제 막 입문한 여러분이 수기치인(修己治人)하는 선비정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느끼며, 현대 공무원의 행복한 삶과 공적 가치 실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유진은 공무원 전문 교육연수프로그램‘유람일지(遊覽日誌)’를 이후 진행되는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의 신규과정   정예과정에서도 협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안군, 수확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대비 마을 단위 집중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진드기 활동이 최고조에 달하는 10월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 치명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늦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지만 특히 10월 이후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3년간 전국 통계에 따르면 SFTS는 연평균 약 250명 내

너와 내가 하나 된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너나들이' 성황

[뉴스스텝] 2025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린 가운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폭발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0월 11일 열린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장 ‘너나들이’는 2시간 동안 현장과 온라인을 잇는 무대로 펼쳐졌다.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끼와 재능이 바우덕이 축제 세 번째 날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는 미래위원회 한예진‧홍지아 청

의왕시, 2025년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의왕시가 광복 80주년이자 한글날 공식 지정 80주년을 맞아 10월 12일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한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이 행사장을 찾은 3천여 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갈미한글축제위원회,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새마을문고의왕시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10개 마을공동체와 17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등 민관학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