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5년 상반기 전국 지가 1.05% 상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9:50:08
  • -
  • +
  • 인쇄
’24년 하반기(1.15%) 대비 0.10%p 상승폭 축소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5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1. 지가변동률

'25년 상반기 전국 지가는 1.05% 상승했다. 상승폭은 '24년 하반기(1.15%) 대비 0.10%p 축소, '24년 상반기(0.99%) 대비 0.06%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5년 2분기 지가변동률은 0.55%로, 동년 1분기(0.50%) 대비 0.05%p 높은 수준, 전년 동기(0.55%)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25년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1.49% → 1.40%) 및 지방(0.58% → 0.44%) 모두 '24년 하반기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 서울(1.77% → 1.73%), 경기(1.27% → 1.17%) 2개 시도가 전국 평균(1.05%)을 상회했다.

(시·군·구) 서울 강남구 2.81%, 용산구 2.61%, 용인 처인구 2.37% 등 252개 시군구 중 47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한, 252개 시군구 중 214개 시군구가 0.00% ~ 1.20% 수준을 나타내었으며, 상위 10위권 내에 수도권 10개 시군구가 분포하고 있다.

(인구감소지역 동향) '25년 상반기 인구감소지역의 지가변동률은 0.348%로 비대상지역 1.106% 대비 0.758%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동향) 전국 지가는 '23년 3월(0.008%) 상승전환 이후 28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최근 하락 전환한 시군구가 증가했다.

(용도지역/이용상황별) 주거지역 1.17%, 상업용 1.16% 등이 상승했다.

2. 토지 거래량

'25년 상반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90.7만 필지(592.3㎢)로 나타났다. 이는 '24년 상반기 대비 2.5% 감소(△2.3만 필지) 및 '24년 하반기 대비 4.2% 감소(△3.9만 필지)한 수치이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0.8만 필지(542.3㎢)로, '24년 상반기 대비해서는 10.9% 감소(△3.8만 필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4년 하반기 대비해서는 2.0% 감소(△0.6만 필지)했다.

(지역별) '25년 상반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24년 하반기 대비 세종 16.0%,울산 10.5%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2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 47.6%, 부산 13.8%, 전남 8.4% 등 8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9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용도지역/지목/건물용도별) '25년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24년 하반기 대비 농림지역 25.9%, 답 13.9% 등이 증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