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삼일절 연휴기간 강설·강수 대비 안전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2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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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5일까지 강원산지 중심 많은 곳 70㎝ 이상의 적설 전망
▲ 대설 대비 국민행동요령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적인 비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오늘(28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설·강수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1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일(일) 밤부터 기온 하강으로 인한 눈이 강원지역에서 중부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동풍이 장기간 지속되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5일(수)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곳은 70㎝ 이상의 폭설이 내리며,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경기 등 지자체를 비롯한 관계기관 대처 계획을 점검하고, 겨울철 막바지 비와 눈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면서 국민 불편 및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연휴기간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취약시간대 도로순찰 강화와 함께 교통상황에 따른 우회도로 안내 등 신속한 정보 전파를 도로관리기관에 요청했으며, 결빙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자원을 전진배치하고 특보가 없더라도필요시 제설제 예비살포와 재살포 작업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관계기관에서는 눈·비가 함께 내리는 만큼 지난해 겨울철 도로 침수와 같은 집중호우 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 가동 현황을 확인하고, 무거운 눈으로 인해 비닐하우스·천막 등 적설취약시설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고, 유사시 취약시설 통제와 주민 대피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이번 연휴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동시에 내리는 복합적인 기상 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량 이동 시 월동 장비를 준비하시고, 빙판길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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