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글로벌 취업 향한 힘찬 출발...직업교육박람회서 해외취업 발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8: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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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싱가포르․독일 3개국 7개 사업단 40명 참여...글로벌 기술인재 첫걸음
▲ 경북교육청, 글로벌 취업 향한 힘찬 출발...직업교육박람회서 해외취업 발대식 개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시에 있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주 행사장에서 글로벌 취업 참여 재학생 40명과 국외 취업생과 기업체 관계자 4명 등 총 44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글로벌 취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해외 취업을 앞둔 직업계고 학생들의 도전 의지를 북돋우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기술인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에서 근무 중인 선배들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후배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올해 글로벌 취업에는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청 사업단 2개와 학교 사업단 5개 등 총 7개 사업단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호주와 싱가포르, 독일 등 3개국으로 파견돼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교육청 사업단은 호주 용접과정 8명과 싱가포르 조리․미용과정 6명으로 운영되며, 학교 사업단은 △금오공업고등학교 호주 용접과정 4명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호주 보육․보건간호․식음료 과정 6명 △경주정보고등학교 싱가포르 마케팅․교육․사무․고객관리 과정 6명 △신라공업고등학교 독일 전기․기계 과정 5명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호주 수산․양식 과정 5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해외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현지 근무 영상과 응원 메시지가 상영돼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를 심어줬다. 이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싱가포르와 호주 현지 기업 관계자, 독일과 호주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들이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해외 근무 환경과 직무 경험, 현지 적응 과정, 글로벌 취업을 준비하는 자세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싱가포르 외식기업 Lo&behold Group의 매니저인 Nicholas Heng과 호주 Tassal Group의 매니저 Megan Pettitt가 현지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환경을 소개했으며, 독일 CJ Mainfrost에서 근무 중인 신라공업고등학교(경주) 졸업생 김재성 씨와 호주 퍼스 Tropical Colours에서 근무 중인 금오공업고등학교(구미) 졸업생 이동재 씨는 해외 취업 과정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이어 학생 대표 선서에서는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와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다짐했으며, 사업단별 기념 촬영을 통해 세계를 향한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외 맞춤형 직무교육과 외국어 교육, 글로벌 현장학습,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우수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파견 전 교육부터 해외 현지 적응, 취업 이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글로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당당히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발대식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어디에서나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외 취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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