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이북도민 고향의 날 행사서 화합 다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9: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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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따뜻한 제2의 고향 되겠다
▲ 제35회 고향의 날 행사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6일 오전, 창원 힐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35회 재경남 이북도민 고향의 날’ 행사에서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북5도민회경상남도연합회가 주최했으며, 경남에 거주하는 이북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고 도민 간 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5쌍이 가족결연을 맺고 결연증서를 전달받았다. 가족결연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이북도민과 지속적인 교류와 유대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이어 이북도민회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장수 이북도민 및 북한이탈주민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통일 염원 시 낭송과 ‘고향의 봄’ 제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평화통일의 의지를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종우 경상남도 행정국장은 “실향의 아픔을 딛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이북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남도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모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도 영상축사를 통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경남도가 따뜻한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이북5도 경상남도사무소’는 도내 43만 명에 달하는 이북도민의 권익 증진을 위한 실향민 애향 사업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등 친목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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