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제주회의 막바지 총력…외교부 협업 강화·지역상권 연계 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9: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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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위관리회의 앞두고 수송·환대 최종 점검…대형 아치 설치 등 행사 열기 고조
▲ APEC 제주회의 막바지 총력…외교부 협업 강화·지역상권 연계 집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를 앞두고 대표단 수송부터 문화관광 프로그램까지 전방위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외교부, 전문회의기획업체(PCO) 등과 대표단 수송상황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제주공항-숙소 간 이동 편의와 회의장-숙소 간 순환버스 운행계획을 외교부와 최종 조율하고 대표단 환대방안 등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미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구축해 대표단 숙소예약 지원을 시작했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제주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정보, 셔틀버스 운행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 운영될 문화관광 투어프로그램 신청도 온라인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23일 제주공항 인근 도로변에 대형 옥외광고물을 설치하고 APEC 제주회의 개최 분위기 조성에 본격 착수하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다음 주에는 평화로와 중문관광단지, 서귀포 원도심 등 주요 거점에 가로배너와 현수막, 대형 옥외광고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APEC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붐업에 나선다.

안전한 국제회의 개최 준비도 마무리 단계다. 대테러 대응 현지점검을 2차례 실시했고, 식음료 안전관리와 소방·전기 분야 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행사동선의 도로보수 및 정비도 마무리했다.

특히 제주도는 APEC 회의가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 파급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발굴에 각별히 힘쓰고 있다.

중문지역 숙소에서 서귀포 원도심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해외 대표단이 원도심에서 제주 문화를 체험하고 쇼핑도 할 수 있도록 간편(QR) 결제 여건을 구축했다. 청결한 화장실 관리 등 세심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문화관광투어를 19차례 운영해 제주의 매력을 알리고 향후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와 협력해 국내외 언론인을 초청하는 APEC 팸투어를 진행함으로써 제주의 매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3개 분야 장관회의로 구성된 5월 APEC 제주회의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모든 분야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행사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오전 진명기 행정부지사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 열리는 2025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준비·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도시환경 조성, 교통, 회의장, 숙박시설, 홍보 등 행사 제반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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