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집중호우 대비 관련부서 회의 열고 취약 분야별 안전 대책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8: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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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취약 분야별 대책 논의…산사태 취약지역과 공사현장, 도로시설물 등 집중 점검
▲ 용인특례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8일 관련부서 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8일부터 9일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열어 재난 상황에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산사태 위험지역과 주택, 도시개발 사업지, 도로와 하천 등 지역에 있는 공사현장과 시설물 전반에 대해 이뤄지며, 신속한 대처를 위한 비상체계 구축 현황도 세심하게 들여다 본다.

시는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점검 대상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주문하고,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상황을 발견하면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 언론사에서 지적한 처인구 삼가동과 모현읍에 있는 공사현장 방수포 미설치 등 안전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방수포와 녹색망 등 비탈면 보호시설을 설치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문제가 지적된 현장들은 다행히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시는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피해방지시설을 정비할 것을 주문하고,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현장 예찰과 비상점검을 진행해 토사 유출을 포함해 안전 여부를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대규모 개발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신속한 복구와 안전조치 이행을 당부했다.

8일 기준 용인의 도시개발사업계획지는 ▲역삼구역 ▲역북2지구 ▲양지2지구 ▲상현4지구 등 4곳이며, 개발행위허가지는 총 131곳이다. 시는 앞서 5월 14일부터 29일까지 지역내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비탈면 지방 상태를 확인하고, 사면 보호조치를 시행했다.

시는 회의에서 산사태 위험지역 현황을 공유해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1065명에게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주민행동요령을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

도로 공사 현장과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집중호우 상황 발생 시 침수가 우려되는 취약도로 10곳과 대규모 도로 건설공사장 4곳, 빗물받이 4만 7848곳, 도로사면 116곳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했고, 유지관리 업체에 긴급 점검과 정비를 지시했다. 점검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집중되는 여름철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또, 시가 관리하는 지하차도 22곳에 대해서는 호우특보가 발효될 경우 관계부서 담당자가 2인 1조로 현장 순찰과 상황 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비상 대기 태세를 유지한다.

침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하천변과 야영장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내 하천변 차단시설을 점검했고, 호우 특보가 발효될 경우 신속하게 하천변을 통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내 등록야영장 51곳을 예찰하고, 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야영객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야영장에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 여부를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내 공사현장과 침수·산사태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했고, 미흡한 점은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해왔다”며 “회의에서 논의한 안전 대책과 각 부서의 역할들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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