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현장 맞춤형 실용교육 대폭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9: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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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AI·탄소중립 등 신규과정 도입...1만2,300명 대상 전문교육 실시
▲ 제주도, 농업현장 맞춤형 실용교육 대폭 확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는 기후위기 대응과 영농현장 문제해결을 위해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품목별 재배기술,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농촌 자원을 활용한 가공 교육 등 6개 분야에서 9,764명의 교육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교육인원을 1만 2,300여 명으로 확대하고, 기존 교육과정에 탄소중립 실천, 인공지능(AI) 마케팅, 농촌융복합 심화과정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한다.

교육은 2월부터 시기별로 △품목농업인 재배기술, △스마트 농업, △경영·마케팅, △농식품 가공,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농촌융복합활성화 6개 분야 64 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교육내용과 일정은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양숙 농촌활력팀장은 “올해는 농약·비료 사용 저감 등 환경친화적 농업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마케팅 교육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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