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 지역 평생학습 '동네캠퍼스'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9: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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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5개 '동네캠퍼스' 선정, 주민 중심 학습 활동 지원
▲ 제주도, 읍·면 지역 평생학습 '동네캠퍼스' 본격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민대학 '동네캠퍼스'를 오는 4월 25일부터 11월까지운영한다.

제주도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상시 학습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시설, 카페, 공방 등을 대상으로 '동네캠퍼스' 공모를 진행했다.

총 4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적으로 5개소의 '동네캠퍼스'가 선정됐다.

'동네캠퍼스'는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평생학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문화예술공간몬딱(안덕면 감산리)에서는 ▲몬딱 퉁기다! 통기타 클래스(통기타) ▲두드림의 예술, 제주 젬베 클래스(젬베) ▲시니어를 위한 AI 스마트폰 사진 클래스(스마트폰 활용) ▲우리동네 제주, 그림으로 걷다 (어반 스케치, 아크릴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귤다방(조천읍 대흘리)에서는 ▲봄의 초대 (시니어 대상 꽃차 만들기 등) ▲그해 우리들의 이야기 (낭독극, 표현력 향상)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 (색연필 드로잉,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정여성농업인센터(대정읍 동일리)에서는 ▲제주농산물과 함께하는 보자기 실용아트▲ 신서란으로 만드는 생활용품 ▲나도 아티스트 젠탱글 작품전시회 ▲어린이 펜드로잉교실 ▲ 나도 미래의 매듭 장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돌하르방 미술관(조천읍 북촌리)에서는 ▲ 숲속 미술관 수채 펜드로잉 ▲나를 기록하는 힐링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한경센터(한경면 조수리)에서는 ▲ 실용 업싸이클링 공예지도사 자격증 과정 ▲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양성과정 ▲ 레진 1급 전문가 자격증 과정 ▲힐링 드로잉 기초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동네캠퍼스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평생학습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네캠퍼스'는 지난해 2개소를 운영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5개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각 동네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 신청은 제주도민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4월 25일부터 시작되며, 각 캠퍼스별 교육 시작일 일주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동네캠퍼스 사업을 통해 "읍면 지역까지 촘촘한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학습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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