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마늘 ‘대사니’ 우량종구 공급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19:40:05
  • -
  • +
  • 인쇄
농업기술원, 지역농협 3개소에 4세대 원종 3.3톤 공급
▲ 제주도, 마늘 ‘대사니’ 우량종구 공급 나선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마늘 종구 퇴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 육성한 마늘 품종 ‘대사니’의 우량종구 3.3톤을 이달 말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마늘 ‘대사니’ 우량종구 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김녕·대정·제주고산농협에 4세대 종구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종구를 공급받은 농협은 전문 생산 농가를 지정해 종구생산 매뉴얼에 따라 비배관리를 해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생육기간 중 월 1회 이상 현장 컨설팅 및 포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사니’의 농가 보급 확대와 보급종 생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종구생산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장려금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4세대 종구를 공급받아 보급종 종구를 생산한 농협에 지원된다. 종구검사에 합격한 5세대 종구에 한해 2024년 마늘 1등급 수매가의 20%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구생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함께 마늘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관우 농촌지도사는 “종구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재배관리 교육 및 현장 기술지원 등을 실시해 우량종구 생산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농가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