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8차 4·3희생자 및 유족 심사‘속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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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734명·유족 1만 8,825명 심사 완료 후 4·3위원회 결정 요청
▲ 제주도, 제8차 4·3희생자 및 유족 심사‘속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현재 제8차 4·3희생자 및 유족신고건에 대한 심사 결과(총 11회), 총 1만 1,981명을 심사 완료(총 61.2%)해 4·3위원회에 최종 심의 결정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최종 심의·결정 요청 건 중 8,797명(희생자 49, 유족 8,748)(총 44.9%)은 지난 제34차 4·3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돼 유족들에게 이미 통지한 바 있다.

제주도는 오는 27일 제227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해 희생자 20명, 유족 521명 등 총 541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빠른 심사를 위해 월 1회 4·3실무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개최해 국무총리 소속 4·3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 중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내년 중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심의·결정을 마무리해 보상금 및 복지 지원 등에 문제가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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