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유치원·초등1학년 잇는 이음학기 시범운영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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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유·초 이음학기 시범 운영 결과 95.6%로 만족도 높아
▲ 제주도교육청, 유치원·초등1학년 잇는 이음학기 시범운영 확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1년간 운영한 ‘2024학년도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 운영’결과 학부모 만족도가 95.6%에 이르는 등 학부모들이 이음학기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교육분야 국정과제로‘유치원-초등 교육과정 연계성 강화’추진을 강조하며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및 초등학교로 원활한 전이 및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유치원-초등 교육과정 연계성 강화’가 국정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유아-초등 교육과정 연계 강화를 위한‘이음교육’시범운영을 위해 20개 유치원(공립 18개원, 사립 2개원)을 초등학교와 그룹으로 묶어 누리과정에 기반한 특색있는 유·초 연계 이음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삼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삼성초등학교와 연계하여 HONDI(ᄒᆞᆫ디) 교육과정을 통한 제주정체성 함양이라는 주제로 2년간 유·초 연계 교육과정 정책연구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연구결과를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파급하여 유초 연계교육의 현장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음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2025학년도에는 이음학기 시범유치원 운영기관을 40개 유치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유·초 연계교육 강화를 위한 협력적 연계 사례를 추가 발굴하여 유아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진학할 때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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