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단, 장애인보호구역 개선으로 교통안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9:40:07
  • -
  • +
  • 인쇄
지역주민 의견 반영, 모두가 안전한 보호구역 조성
▲ 제주도자치경찰단, 장애인보호구역 개선으로 교통안전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장애인보호구역 신규 지정과 교통안전 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 보행안전 확보에 나선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 ????2025년 1차 보호구역 지정·해제 현장심의위원회????에서 교통전문기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조천읍 와산리 하나원 일원을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개선사업은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과속방지턱, 고원식 횡단보도 같은 차량 속도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약자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면표시를 확충한다. 또한 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표시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 보호구역 내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행정절차를 구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교통약자는 물론 모든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현재 장애인보호구역 지정대상 시설 101개소 중 23개소(22.8%)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전국 장애인 보호구역 148개소 중 15.5%(`24. 11.기준)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국립대학교 최상일 씨, 시집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 출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생활협동조합에 근무하는 최상일 씨가 시집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시와에세이, 1만 3000원)을 출간했다. 최상일 씨는 사회관계망(SNS)에서 ‘두 줄 시인’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집은 그의 ‘2행 시에 담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다.시집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에는 가족, 사랑, 자연,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두 줄이라는 짧은 형식 안에 응축해 담아낸 시 8

충남교육청, 추위보다 먼저 도착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15일, 연말 동절기를 맞이하여 도내 교육 취약계층 학생 가정 100가구에 2,92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구매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동절기를 맞이하여 소외된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사각지대 없는 학생 중심 맞춤형 충남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겨울철 한파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가정 학생 100명을 발굴하여 지원하게 됐다.이

울주종합체육센터, 12월 13일 ‘고객의 날 스쿼시 무료 특강’ 운영

[뉴스스텝]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울주종합체육센터가 12월 13일 ‘고객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회원을 위한 스쿼시 무료 특강을 운영했다.이번 특강은 스쿼시에 처음 도전하는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동작, 라켓 잡기, 스트로크 자세 등 기본기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가 단계별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무료 특강은 초등학생(만 7~12세)과 중학생 이상(만 13세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