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보호에도 제주도민이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19:40:02
  • -
  • +
  • 인쇄
지하수 도민참여단 역량강화 위해 삼다수 생산시설 등 견학 추진
▲ 지하수 보호에도 제주도민이 앞장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도민참여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내달 4일 제주개발공사 삼다수공장 견학을 진행한다.

지하수 도민참여단은 도민과 함께하는 지하수 관리와 보전을 위해 지난해 6월 22명(전문가4, 도민18)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3월 39명으로 확대 구성해 자발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제주물의 이용 역사, 지하수 부존 특성, 삼다수의 취수과정부터 제품 생산공정까지 살펴보는 등 제주물의 우수성과 보전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물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받는 시간을 마련해 민관협력을 통한 물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에는 성과평가회를 개최해 도민참여단의 활동방향과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논의의 장도 마련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현장견학이 도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보전하고 관리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